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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문제, 바로 “사료를 얼마나 줘야 하지?”입니다. 너무 많이 주면 비만이 걱정되고, 너무 적게 주면 영양이 부족할까 봐 불안해지죠. 게다가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지기 때문에 급여량과 횟수를 잘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린 강아지는 소화 능력이 약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힘들기 때문에 자주, 소량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성견이 되면 하루 1~2회 규칙적으로 급여하는 것이 건강에 더 유리합니다. 노령견의 경우 소화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저지방, 고단백 사료를 선택하고 칼로리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같은 체중이라도 활동량과 견종에 따라 적정 급여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활발한 보더콜리는 더 많은 칼로리가 필요하지만, 실내에서 생활하는 몰티즈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 적절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령별, 체중별 강아지 사료 급여량과 급여 횟수에 대한 과학적인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의사들이 추천하는 올바른 급여 방법과 주의할 점까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색 계열의 고무호스가 돌돌 말려있는 가운데에 강아지 밥그릇이 있고 그 안에 강아지가 입과 왼발을 넣은 채 엎드려있음

     

     

    1. 강아지 연령별 사료 급여량 및 횟수

    강아지는 성장 단계에 따라 영양 요구량이 다릅니다. 따라서 나이에 맞는 적절한 급여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생후 2~3개월 (이유기 강아지)

    이 시기의 강아지는 소화기관이 미숙하고 면역력도 약하기 때문에 소량을 여러 번 나누어 급여해야 합니다.

    • 급여 횟수: 하루 4~5회
    • 급여량: 체중 1kg당 50~60g (하루 총량)
    • 추천 팁
      • 사료를 미지근한 물이나 강아지용 분유에 불려서 주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은 사료를 선택해야 건강한 성장이 가능합니다.

    2) 생후 4~6개월 (성장기 초반)

    성장 속도가 빠른 시기로,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 급여 횟수: 하루 3~4회
    • 급여량: 체중 1kg당 40~50g
    • 추천 팁
      • 치아가 발달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건사료에 적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량이 많은 강아지는 사료 양을 10~15% 더 늘려도 괜찮습니다.

    3) 생후 7~12개월 (성장기 후반)

    성견이 되기 위한 마지막 성장 단계로, 급여 횟수를 점점 줄이면서도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야 합니다.

    • 급여 횟수: 하루 2~3회
    • 급여량: 체중 1kg당 30~40g
    • 추천 팁:
      • 에너지가 많은 견종은 사료 양을 10~20% 늘릴 수 있습니다.
      • 단백질 25% 이상, 지방 15% 이상의 고품질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성견 (1세 이상)

    성견이 되면 소화 기능이 안정되기 때문에 하루 급여 횟수를 줄이고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급여 횟수: 하루 1~2회
    • 급여량: 체중 1kg당 20~30g
    • 추천 팁:
      • 간식을 포함한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이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 활동량이 많은 반려견의 경우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노령견 (7세 이상)

    나이가 들면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근육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칼로리 조절이 필수입니다.

    • 급여 횟수: 하루 2회
    • 급여량: 체중 1kg당 15~25g
    • 추천 팁:
      • 관절 건강을 위해 글루코사민, 오메가-3 등이 포함된 사료를 선택하세요.
      • 소화가 잘되는 저지방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체중별 권장량

    체중 하루 권장 사료량 (건사료 기준) 하루 필요 칼로리
    1~3kg 30~90g 200~400kcal
    4~6kg 120~180g 400~600kcal
    7~10kg 210~300g 600~900kcal
    11~15kg 330~450g 900~1,200kcal
    16~25kg 480~750g 1,200~1,800kcal
    26kg 이상 800g 이상 1,800kcal 이상

     

    🔹 추가 팁

    •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는 표준 칼로리보다 20% 정도 더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 반대로 실내 생활이 많은 강아지는 칼로리를 10~15% 낮춰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는 정확한 급여량과 올바른 급여 횟수를 지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연령별 급여량과 횟수를 맞춰야 합니다. 어린 강아지는 자주 소량 급여해야 하고, 성견이 되면 하루 1~2회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체중과 활동량을 고려해야 합니다. 활발한 강아지는 표준보다 약간 더 많은 칼로리를 필요로 하며, 실내 생활이 많은 강아지는 칼로리를 줄여야 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야 합니다. 일정한 시간에 사료를 급여하고, 간식을 과하게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 체크가 필요합니다. 필요할 경우 수의사와 상담하여 맞춤형 급여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의 건강한 삶은 올바른 사료 급여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부터라도 반려견의 체중과 연령에 맞는 올바른 급여법을 실천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