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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 "우리 강아지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강아지가 나를 좋아하는 걸까?"
- "왜 갑자기 짖거나 특정 행동을 하는 걸까?"
강아지는 말을 할 수 없지만, 행동과 짖음, 표정을 통해 보호자에게 많은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 신호들을 제대로 이해하면 반려견과 더욱 깊이 교감할 수 있으며, 강아지가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적절한 대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가 보내는 다양한 심리 신호를 살펴보고, 강아지의 감정을 읽는 법과 보호자로서 올바르게 반응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의 행동으로 읽는 감정 및 심리 신호
강아지는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행동을 통해 표현합니다. 보호자가 이를 올바르게 해석하면 강아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1. 강아지가 행복할 때 보이는 행동
✅ 꼬리를 흔들며 보호자를 따라다닌다.
- 강아지가 꼬리를 좌우로 부드럽게 흔들면서 보호자를 따라오면 기분이 좋고 편안한 상태입니다.
- 보호자와 눈을 맞추며 입을 살짝 벌리고 있다면 신뢰와 애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 배를 보이며 눕는다.
- 배를 보이고 드러눕는 것은 "나는 당신을 믿어요!"라는 의미입니다.
- 보호자가 배를 쓰다듬어 주면 강아지는 더욱 안정감을 느낍니다.
✅ 보호자의 얼굴이나 손을 핥는다.
- 보호자의 얼굴이나 손을 핥는 행동은 애정 표현의 일종입니다.
- 이는 어미 개가 새끼를 핥으며 돌보던 행동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 장난감을 가져와 보호자 앞에 내려놓는다.
- 강아지가 장난감을 물고 와서 보호자 앞에 두는 것은 "같이 놀자!" 라는 뜻입니다.
- 보호자가 강아지를 친구처럼 생각하고 함께 놀아주길 원합니다.
✅ 몸을 보호자에게 밀착한다.
- 강아지가 보호자의 다리나 몸에 기대어 앉거나 눕는 것은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보호자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강아지일수록 이런 행동을 자주 보입니다.
2. 강아지가 불안하거나 두려울 때 보이는 행동
🚨 꼬리를 다리 사이로 말고 몸을 웅크린다.
- 두려움을 느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행동입니다.
- 낯선 사람을 만났거나, 혼날 것 같을 때 이런 행동을 합니다.
🚨 귀를 뒤로 젖히고 눈을 피한다.
- 강아지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하거나 귀를 뒤로 젖히면 긴장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거나, 보호자에게 혼날까 봐 걱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하품을 반복한다.
- 피곤하지 않은데 자꾸 하품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불안함을 느끼는 상태입니다.
- 다른 개들과 어울릴 때 긴장을 풀기 위해 하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앞발을 핥거나 물어뜯는다.
- 불안하거나 심심할 때, 혹은 보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주 보이는 행동입니다.
- 이 행동이 심할 경우 강박적인 행동일 수도 있으므로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 바닥을 긁거나 파는 행동을 한다.
- 강아지가 이유 없이 바닥을 긁거나 파헤치는 행동을 보이면,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혹은 강아지가 쉴 곳을 마련하거나, 주의를 분산시키려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3. 강아지가 화가 났을 때 보이는 행동
⚠️입을 살짝 벌리고 윗입술을 들어 올린다.
- 이는 강아지가 짜증이 나거나 공격적인 감정을 느낄 때 보이는 표정입니다.
- 공격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짧고 낮은 으르렁 소리를 낸다.
- 이는 "가까이 오지 마!"라는 경고의 의미입니다.
- 강아지가 불편해하는 상황이라면 무리하게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한곳을 응시한다.
- 긴장 상태이며, 상대방을 경계하는 신호입니다.
- 다른 개나 사람과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자가 미리 개입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짖음으로 읽는 감정 및 심리 신호
강아지의 짖음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강아지의 짖음 종류별 의미
🟢 짧고 높은 톤의 짖음 – 기쁨, 흥분
- 보호자가 집에 돌아왔을 때 "멍멍!" 하고 짧고 빠르게 짖는 것은 반가움의 표현입니다.
- 놀이 중에도 이런 짖음이 자주 나타납니다.
🟡 낮고 긴 으르렁거림 – 경고, 불안
- 낯선 사람이 다가올 때, 강아지가 낮고 길게 으르렁거린다면 경고의 의미입니다.
- 보호자가 안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높고 날카로운 연속 짖음 – 불안, 도움 요청
-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 높은 톤으로 계속 짖는다면 분리불안을 나타내는 징후일 수 있습니다.
- 장시간 방치하지 말고, 보호자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결론
✔ 강아지는 행동과 짖음,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 행동을 올바르게 해석하면 강아지의 심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합니다.
✔ 강아지의 짖음과 바디랭귀지를 올바르게 읽으면 보호자와 반려견의 유대감이 깊어집니다.
내 강아지의 사소한 행동과 짖음을 통해서 감정 및 심리 등 속마음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보호자의 작은 말투 변화도 예민하게 감지합니다. 서로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소통하면,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가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강아지와 더 깊이 교감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