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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강아지 훈련의 중요성

    반려견의 행동과 성격은 태어난 순간부터 성장하면서 경험하는 환경과 훈련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강아지마다 기질이 다르지만, 모든 반려견은 성장 단계별로 특정한 시기에 반드시 학습해야 할 중요한 훈련이 있습니다. 특히, 사회화 시기, 독립심 형성 시기, 사춘기 반항기, 성견기 훈련 등을 놓치면 나중에 문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각 시기별로 적절한 훈련과 환경을 제공하여 반려견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나란히 사이좋게 함께 있는 뒷모습의 사진

     

     

    1. 출생부터 생후 8주 특징과 필수 훈련 및 관리

    강아지 신생아기 초기 사회화 & 신뢰 형성

    이 시기는 출생부터 생후 8주까지로, 신생아기이며, 강아지가 어미와 형제들 사이에서 기본적인 사회성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주로 어미의 젖을 먹고, 체온 조절과 생존 본능이 중심이 됩니다. 이 시기에 너무 빨리 어미와 분리되면 사회성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째 어미와 충분한 시간 보내기 강아지는 어미를 통해 올바른 개 사회성을 배우고,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생후 8주 이전에는 강아지를 입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사람과의 첫 교감 형성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어 냄새를 맡게 하고,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사람과의 긍정적인 첫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셋째 환경 적응 훈련 시작 부드러운 소리와 촉감 등을 경험하게 하여, 다양한 자극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줍니다.

     

    2. 생후 8주~16주 특징과 필수 훈련 및 관리

    사회화 황금기(가장 중요한 시기)

    이 시기는 생후 8주~16주까지로, 강아지가 새로운 환경과 자극에 가장 빠르게 적응하는 단계입니다. 생후 3~4개월 사이에 사회화 경험이 부족하면 성견이 된 후에도 두려움과 공격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사회화 결핍 증후군" 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첫째 사람과 다양한 환경에 노출 가족 외에도 다양한 사람(어른, 아이, 남성, 여성, 모자 쓴 사람 등)을 만나게 해야 합니다. 낯선 장소, 공원, 차량 이동, 동물병원 등을 경험시키면 적응력이 높아집니다. 둘째 기본적인 복종 훈련 시작 "앉아", "기다려", "손", "하우스" 등의 간단한 훈련을 시작합니다. 올바른 행동을 하면 간식과 칭찬을 통해 긍정적인 보상 훈련 을 해야 합니다. 셋째 배변 훈련 정해진 장소에서 배변을 보도록 유도하고, 성공하면 보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실수하더라도 절대 혼내지 말고, 차분하게 유도해야 합니다. 넷째 물기 억제 훈련 강아지는 이 시기에 장난으로 보호자의 손을 물 수도 있지만, 가볍게 무는 것도 허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야!" 하고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손을 빼면, 강아지는 힘 조절을 배우게 됩니다. 다섯째 목줄 & 리드줄 훈련 산책을 위해 강아지에게 목줄과 하네스를 익숙하게 해줘야 합니다. 처음에는 실내에서 착용시키고, 익숙해지면 짧은 산책을 시도합니다.

     

    3. 생후 4~8개월 특징과 필수 훈련 및 관리

    독립심과 반항기(성장기 훈련 필수)

    이 시기는 생후 4~8개월까지로, 강아지는 이 시기에 보호자로부터 독립하려는 성향을 보입니다. 일부 강아지는 "반항기"를 경험하며, 훈련했던 명령을 일부러 무시하기도 합니다. 보호자가 일관되지 않거나 훈련을 멈추면 강아지가 서열을 무시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첫째 "아니야" 훈련 (금지어 훈련) 위험한 행동(예: 전선 물기, 쓰레기통 뒤지기)을 하면 단호한 목소리로 "안 돼!"라고 말하며 즉시 멈추게 해야 합니다. 보호자가 감정적으로 화내지 않고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산책 예절 훈련 강아지가 리드줄을 세게 당기지 않도록 훈련합니다. 산책 중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보고 흥분하지 않도록 "기다려" 등의 명령어를 연습합니다. 셋째 집에서 혼자 있는 연습 (분리불안 예방) 강아지를 짧은 시간 혼자 두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며 분리불안을 예방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4. 생후 8개월~2년 특징과 필수 훈련 및 관리

    청소년기

    이 시기는 생후 8개월~2년까지로, 강아지는 신체적으로 성견이 되어가지만, 정신적으로는 여전히 청소년기입니다.  보호자의 반응을 시험하거나, 이전에 배운 훈련을 일부러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 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성견이 된 후 문제 행동(짖음, 분리불안, 공격성 등)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첫째 사회화 지속 훈련 다른 반려견과의 교류를 계속 이어가며, 친화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모르는 사람과 마주쳤을 때 차분하게 행동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둘째 보호자 리더십 확립 보호자가 일관되게 규칙을 정하고, 강아지가 이를 따르게 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원하는 것을 할 때마다 보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만 보상해야 합니다. 셋째 자율적인 놀이와 훈련 강아지가 혼자서도 집중할 수 있도록 노즈워크, 퍼즐 장난감, 간식 숨기기 놀이 등을 제공해야 합니다.

     

    결론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장 단계별 및 연령별로 발달 과정이 있고 그에 따른 특징과 심리를 이해하여 반드시 해야 할 필수 훈련 및 관리가 요구됩니다. 무엇보다 강아지도 출생부터 최소 생후 2년까지는 연령 단계별 결정적 시기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려견의 훈련이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 안되고, 각 성장 단계에 맞게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생후 8주~16주 동안의 사회화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보완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때 보호자는 인내심을 갖고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방식으로 훈련을 지속해야 강아지는 비로소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행복한 성격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반려견 훈련, 지금 시작하세요!" 🐶